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출연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각) 미국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브레이킹 던 part2' 프레스 정킷에서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출연에 대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영화제작사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높은 출연료 탓에 속편 출연이 불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최근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출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아직 어떤 것도 정해진 것은 없지만 출연 가능성을 높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불륜관계가 발각 됐던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연출한 작품.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배우와 감독으로 처음 만났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속편 출연이 불발된 이후 크리스 햄스워스를 주인공으로 한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스핀오프 제작을 고려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속편 제작에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참여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지난 7월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 불륜 사실이 공개되며 연인 로버트 패틴슨과 결별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은 결별 두 달 만인 지난 9월 재결합 해 최근 함께 방송에 출연하고 파티에 참석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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