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의 전쟁', 亞太영화제 2관왕(종합)

발행:
김현록 기자
사진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감독 윤종빈)가 제 6회 아시아태평양영화상(Asia Pacific Screen Awards, APSA) 시상식에서 작품상 부문 하이 커멘데이션을 비롯해 2관왕에 올랐다.


23일 오후 호주 브리스번에 위치한 퀸즐랜드퍼포밍아트센터에서 열린 아태영화상 시상식에서 '범죄와의 전쟁'은 작품상 부문 차석에 해당하는 심사위원단의 사위원단의 하이 커멘데이션(High Commendation)을 수상했다.


'범죄와의 전쟁'은 이밖에도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친 최민식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이날 아태영화상 2관왕에 올랐다.


최민식은 이날 시상식에 불참했으며, 윤종빈 감독과 한재덕 프로듀서가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피에타'(감독 김기덕)의 히로인 조민수는 연기 부문에서 스크린인터내셔널 심사위원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민수는 직접 시상식에 참석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조민수는 앞서 '피에타'가 제 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이래 영평상과 대종상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쓰는 등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시상식 최고 영예인 작품상은 터키의 예멘 엘퍼 감독이 연출한 '테르핀 아르디'(Tepenin Ardi, 비욘드 더 힐(Beyond the Hill))가 수상했다.


감독상은 '시나푸푸난'(Sinapupunan, 싸이 움(Thy Womb))을 연출한 필리핀의 브릴란테 멘도자 감독에게 돌아갔다. '시나푸푸난'은 여우주연상까지 2관왕을 가져갔다.


아태영화상은 호주 퀸즈랜드주가 유네스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과 함께 개최한 영화제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영화들을 대상으로 한다. 2007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이프아이, R U OK?
새롭게 시작하는 '보이즈 2 플래닛'
차은우 '아쉬운 인사'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웰컴 25호"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결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