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코르시카72' 고사..韓美 차기작 고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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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슬 기자
ⓒ사진=최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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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코르시카 72' 연출을 고사했다.


지난 12일 서울 낙원동의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 '베니스 인 서울 2012'에 참석한 박찬욱 감독은 스타뉴스에 "'코르시카72'는 연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버라이어티 등 외신은 박찬욱 감독이 '코르시카 72' 연출에 내정됐다고 보도했다. '코르시카 72'는 '다운폴'의 올리버 히르비겔 감독과 '아이 앰 러브'의 루카 구아다니노 등이 제작에 관여하고 앤드류 가필드와 젬마 아터튼이 출연을 검토했었던 작품이다.


박찬욱 감독은 이에 대해 "'코르시카 72'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미국 서부극 '브리건즈 오브 래틀버지'와 국내 연출작인 '아가씨'를 두고 차기작을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진 그는 "두 영화 모두 아직 기획단계이기 때문에 어떤 영화가 먼저 작업에 들어갈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송강호가 출연한 단편영화 '청출어람'의 후반작업을 하고 있는 박찬욱 감독은 오는 19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한편 박찬욱 감독은 2008년 '박쥐' 이후 할리우드로 진출해 영화 '스토커'를 연출했다. '스토커'는 내년 3월 1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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