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이 연기를 하며 작품에 좋은 의도를 담으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박신양은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박수건달'(감독 조진규) 제작보고회에서 관객들이 작품을 보고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를 생각하며 연기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 영화를 다 보고 나서 관객들이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무엇을 느끼게 하고 싶은가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나도 잘 기획된, 잘 의도된 영화를 보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신양은 "세상에 의도되지 않은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될 수 있으면 최고의, 최선의 의도를 담으려고 한다. 이번 작품도 코미디라서 굉장히 웃기지만 다른 작품처럼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수건달'은 바뀌어 버린 운명선 때문에 낮에는 박수무당, 밤에는 건달의 이중생활을 하게 되는 광호(박신양 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내년 1월 10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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