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귀환' 통산 1800만 돌파..현매 강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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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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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흥행 시리즈 '가문의 영광5'가 통산 1800만 고지를 넘어서며 순항하고 있다.


2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1일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이하 가문의 영광5)은 6만 7069명을 동원했다. 지난 19일 개봉해 누적 28만 3190명.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4편까지 1750여만명을 동원했다. 비집계까지 동원하면 1770여만명이기에 '가문의 영광5' 이날 기록을 더하면 1800만 고지를 넘어섰다.


'가문의 영광5'는 21일 '레미제라블' '반창꼬' '호빗'에 이어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압도적인 우세를 자랑하는 '레미제라블'을 제외하면 '반창꼬' '호빗' '가문의 영광5'는 1~2만명 격차 밖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가문의 영광5'가 예매율이 다른 영화들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런 관객 추이는 놀랍다. 22일 오전10시 '레미제라블'이 42.2%로 1위인 반면 '가문의 영광5'는 4.9%로 6위다. 이런 격차에도 불구하고 '가문의 영광5'가 선전하고 있는 건 이 영화가 현장 판매가 높다는 뜻이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예매율은 낮아도 현장판매가 그동안 줄곧 높았다. 5편 역시 그런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극장가에서 유일한 코미디영화라는 점도 강세다.


2002년 출범한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1편이 520만명을 동원한 데 이어 2편 '가문의 위기'는 570만명, 3편 '가문의 부활'은 350만명, 4편 '가문의 수난'은 250만명을 모았다. 비공식 시사회 집계까지 포함하면 통산 1770만명을 동원했다.


'가문의 영광5'는 정준호와 유동근, 박상욱, 박근형 등 2002년 9월 개봉한 '가문의 영광1'에 출연한 배우들이 다시 뭉쳤다. 김정은 대신 새 얼굴로 김민정이 합류했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그동안 명절용 영화로 극장에 걸려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상영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과연 '가문의 영광5'가 통산 2000만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 연말 극장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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