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타이타닉'으로 잘 알려진 배우 케이트 윈슬렛(37)이 연하의 연인 네드 로큰롤과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27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케이트 윈슬렛과 네드 로큰롤(34)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지인과 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비밀리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케이트 윈슬렛은 이번이 세 번째 결혼이다.
한 지인은 "두 사람의 결혼식은 굉장히 로맨틱하고 사적으로 치러졌다"며 "케이트는 결혼식을 다른 이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아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케이트 윈슬렛의 결혼식에는 '타이타닉'에서 호흡을 맞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참석해 케이트 윈슬렛을 신랑 네드에게 인도했다.
결혼식에 참석한 지인은 "케이트가 가장 친한 친구인 레오나르도에게 이를 부탁했다"고 전했다.
케이트 윈슬렛의 세 번째 남편이 된 네드 로큰롤은 영국 재벌 버진그룹(Virgin Group)의 회장 리처드 브랜슨(61)의 조카다. 두 사람은 작년부터 만남을 이어와 지난여름 극비에 약혼했다.
케이트 윈슬렛은 지난 1998년 영화감독 짐 트리플런과 결혼해 딸 미아를 낳은 뒤 2001년 이혼했다. 이후 그는 영국 출신 감독 샘 멘데스와 2003년 재혼해 아들 조를 낳았지만 결혼 7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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