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큐브, 지난해 최다관객 기록..예술영화 성장

발행:
안이슬 기자
사진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지난해 역대 최다 연간관객 기록을 새로 썼다.


씨네큐브는 지난 해 연간 총 관객수 26만 명을 돌파해 역대 연간 최다 관객수 기록을 경신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해 씨네큐브는 2011년 대비 18% 관객이 증가한 26만 명을 동원했다. 2개의 상영관에서 1년 내내 예술영화만 상영하는 예술영화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씨네큐브의 성장은 예술영화 시장 성장과도 맞닿아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해 개봉한 예술영화 중 관객 수 2만 명을 넘긴 관객은 '두개의 문' '우리도 사랑일까' '피나' '서칭 포 슈가맨' 등 총 9편이다. 2010년 4편, 2011년 6편에 비해 늘어난 숫자다.


지난해에 이어 2013년에도 다양성 영화는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 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아무르'가 5만 관객을 돌파하며 선전하고 있고,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로얄 어페어'도 2만 관객을 바라보고 있다.


상영관 부족과 교차 상영 등의 문제로 관객과 만남에 어려움을 겪었던 다양성영화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용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이브 '파리에서 만나요!'
아이유 '빛나는 매력'
빅뱅 지드래곤 '손끝부터 시선집중'
변우석 '팬들에게 스윗한 인사'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다시 웃을 수 있길" 수해 이웃 돕기 ★기부 릴레이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이적설 본격 점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