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박수건달'이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수건달'(감독 조진규)은 지난 24일 9만 4180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총 관객은 298만 6134명이다.
지난 9일 개봉한 '박수건달'은 개봉 5일 만에 100만, 11일 만에 200만 고지에 오르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왔다. 개봉 3주차를 맞이한 '박수건달'은 25일 중 3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지난 23일 개봉한 '7번방의 선물'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내주기는 했지만 '박수건달'은 여전히 평일 하루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이후 성적도 기대해 볼 만하다.
올해 개봉 한국영화 중 첫 300만 영화가 된 '박수건달'은 낮에는 무당으로, 밤에는 건달로 이중생활을 하게 된 광호(박신양 분)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박신양 김정태 엄지원 정혜영 등이 출연하고 '조폭 마누라'를 연출한 조진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7번방의 선물'은 21만 214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38만 9662명. '레미제라블'은 3만 3224명이 관람해 3위에 올랐다. 이날까지 총 관객은 547만 35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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