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조2' '아이언맨3'..할리우드 반격 시작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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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슬 기자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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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연초부터 한국영화의 강세가 이어졌다.'7번방의 선물'이 1200만 관객을 넘어섰고 '베를린'이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그 기세를 '신세계'가 이어받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4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넘었다. 올해 개봉한 외화 중 박스오피스 정상을 밟아본 영화가 '웜 바디스' 단 한편일 정도다.


1/4분기 극장가에서 기를 펴지 못했던 할리우드 영화가 반격에 나선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지.아이.조2'를 시작으로 2013년 할리우드 기대작들이 대거 개봉한다.


'지.아이.조2'는 이병헌이 스톰쉐도우로 분해 이미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은 상황. 여기에 존 추 감독, 드웨인 존슨, 애드리앤 팰리키 등 주요 출연진들이 내한해 월드 프리미어로 영화를 공개했다.


전편보다 강력해진 액션과 함께 3D로 새롭게 태어난 절벽 액션신은 영화의 백미다. 1편보다 비중이 커진 이병헌의 스톰 쉐도우와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들도 기대할 만하다.


지난 해 '어벤져스'가 한국 영화계를 뜨겁게 했다면 올해는 '아이언맨3'가 있다. 히어로의 삶에 회의를 느끼는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엎친데 덮친 격으로 최강의 적 만다린(킹 벤슬리)까지 출현해 심기를 건드린다. 항상 자신감이 넘쳤던 토니 스타크의 고뇌와 새로운 아이언맨 수트, 새로운 적 만다린까지 히어로 영화 마니아들의 마음이 설렐 만한 요소들이 가득한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3'의 홍보를 위해 내한을 결정해 영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뜨거워 질 듯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오는 4월 4일 내한 기자회견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 전 세계 프로모션을 한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다니 더욱 반갑다.


지난 1월 '잭 리처'를 들고 한국을 찾았지만 영화의 성적을 좋지 않았던 톰 크루즈, '오블리비언'으로 기사회생 할 수 있을까? 4월 11일 톰 크루즈와 모건 프리먼이 의기투합한 '오블리비언'이 개봉한다.


외계인의 침공이 있었던 지구 최후의 날 이후, 모두가 떠나버린 지구를 지키던 잭 하퍼(톰 크루즈)가 지구의 운명을 건 마지막 전쟁을 치르게 된다는 내용의 '오블리비언'. 모터사이클부터 비행기 조종까지 선보이는 톰 크루즈의 화려한 액션이 통할지 주목된다.


브래드 피트가 제작과 주연, 프로듀서까지 맡은 '월드워Z'도 오는 6월 개봉한다. '월드워Z'는 미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좀비영화. 좀비와 벌이는 세계대전이라는 설정답게 영화의 스케일도 만만치 않다.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도시의 전경은 물론이고, 벽을 향해 몰려드는 거대한 좀비 웨이브는 그 위용을 자랑한다. 바이러스와 재난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연이어 소개되고 있는 2013년, ‘월드워Z'가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마블코믹스의 또 다른 히어로 군단 '엑스맨'의 주인공 울버린도 새로운 모습을 돌아온다. 울버린(휴 잭맨)을 주인공으로 한 '더 울버린'이 오는 7월 25일 개봉을 확정했다.


엑스맨 군단과 함께 화려한 대결을 펼쳤던 울버린, 이번에는 영원한 삶으로 인해 고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는 일본에서 최강의 적을 만나 운명을 바꿔놓을 전투에 나서게 된다.


지난 해 '레미제라블'로 한국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휴 잭맨이 '더 울버린'으로 또 한 번 흥행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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