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과 CJ CGV가 한국영화동반성장협의회 이행협약을 즉각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CJ E&M과 CJ CGV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일 한국영화동반성장협의회가 내놓은 이행협약의 지속적인 실행을 다짐하고 즉각 실행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16일 오전 CJ E&M의 강석희 대표와 CJ CGV의 서정 대표는 한국영화동반성장 이행협약의 적극적인 실천을 약속하는 자리를 가졌다.
CJ C&M에 따르면 양사는 이행협약 실천을 위해 협약의 각 항목에 대해 각 부서별 실천 방안 도출에 들어갔다. 특히 정산 기일을 앞당기기 위한 실무방안을 시뮬레이션 하고 확실한 실천을 위한 프로세스 점검에 나섰다.
CJ E&M 강석희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더 빠른 정산과 좀 더 투명한 P&A(Print&Advertising·영화 프린트와 광고 비용)집행 등 우리나라 영화계의 한 단계 상승을 위한 약속된 사항들을 반드시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J CGV 서정 대표는 "합의된 상영기간 보장과 서면 합의 없는 교차상영 지양, 정산 기일 조기화 등을 위해 여러 가지 물리적, 조직적 시스템 변화를 거칠 것"이라며 "한국 영화계의 발전이라는 대의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화동반성장협의회 이행협약은 현장 스태프 표준근로계약서를 통한 4대 보험 가입 의무화, 교육지원 강화, 개봉영화 최소 1주일 상영기간 보장, 서면합의 없는 변칙상영 불가, 극장의 배급사 정산 기간 단축, 표준시나리오계약서 정착, 표준연출(감독)계약서 및 표준 프로듀서 계약서 마련 등을 내용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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