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문방구' 5위로 출발..순위 반등 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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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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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문방구'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나문방구'(감독 정익환)는 개봉일인 지난 16일 2만 5127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시사회 관객 포함 누적관객은 4만 1477명이다.


'미나문방구'는 끔찍이도 싫어하던 아버지의 문방구를 떠안게 된 공무원 미나(최강희 분)의 문방구를 처분하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 영화다. 최강희와 함께 봉태규가 모교에 부임한 선생님 강호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지난 16일 개봉한 '미나문방구'는 같은 날 개봉한 '위대한 개츠비' '몽타주'와 첫 날 대결에서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둬 5위에 머물렀다.


'위대한 개츠비'와 '몽타주'가 강세를 보이고 '아이언맨3'가 여전히 위용을 과시하는 가운데 '미나문방구'가 순위 반등을 노릴 지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위대한 개츠비'는 9만 3198명이 관람해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시사회 포함 총 누적관객은 9만 3738명이다. '몽타주'는 일일관객 8만 2992명, 누적관객 9만 3498명으로 3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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