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달' 마니라트남 "기독교 선택이유? 善惡 직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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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안이슬 기자
마니 라트남 감독(왼쪽)/사진=이동훈 기자
마니 라트남 감독(왼쪽)/사진=이동훈 기자


인도의 마니 라트남 감독이 영화 '카달'의 소재로 기독교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마니 라트남 감독은 6일 오후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열린 갈라프레젠테이션 '카달' 기자회견에서 인도의 다양한 종교 중 기독교를 영화에 사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제18회 갈라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된 '카달'은 조그만 해변 마을에서 성직자 생활을 시작하게 된 주인공과 모두에게서 버림받은 채 살아온 토마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감독은 선과 악이라는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종교 중 기독교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마니 라트남 감독은 "인도에는 많은 종교가 있고 아주 오래된 것들도 있다. 제가 기독교를 이 영화의 배경으로 삼은 이유는 두 가지다. (영화 속에서) 대부분의 지역이 해변인데 그 지역에는 기독교를 섬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두 번째로, 이 영화는 선과 악, 구원을 다루고 있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와 직결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라는 매개를 사용해서 영화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니 라트남은 '물결' '구루' '라아반'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한 인도의 대표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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