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석원 '연평해전' 새 판 짠다..변화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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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슬 기자
배우 정석원/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정석원/사진=이동훈 기자


영화 'N.L.L. 연평해전(이하 '연평해전')'이 시나리오를 대폭 수정하고 전열을 새로 가다듬는다.


12일 '연평해전'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현재 '연평해전'의 시나리오를 수정하며 기획 단계를 다시 거치고 있다"며 "시나리오 수정 후 배우들과 논의를 거쳐 잔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평해전'은 정석원과 장성원, 장준학, 주희중 등 캐스팅을 마치고 지난 4월 해군기지 등 진해 일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후 메인투자사가 CJ E&M에서 기업은행으로 바뀌는 등 변화를 겪으며 촬영을 중단, 현재 투자사의 의견을 반영해 시나리오를 수정하고 있다.


'연평해전' 관계자는 "현재 기획 단계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어 배우 캐스팅을 확정하는 데에는 상당히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기존에 캐스팅 된 배우들은 바뀐 시나리오를 전달한 뒤 상호 논의를 거쳐 출연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배우의 차후 일정과 '연평해전'의 촬영 스케줄 등이 맞지 않을 경우 영화 출연이 어려워질 수도 있는 상황.


특히 소속사와 계약 분쟁을 겪으며 연매협 산하 상벌위에서 연예활동 자제 의결을 내리는 등 앞으로 활동에 제약이 걸릴 상황에 놓인 주연배우 정석원의 경우 잔류 가능성을 더욱 점치기 힘들어졌다.


'연평해전' 측은 "현재 소속사와 관련된 정석원의 개인적인 문제와 영화는 전혀 연관이 없다"며 "정석원의 잔류 여부도 현재로서는 확답을 드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한편 'N.L.L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북한군의 도발로 발생한 연평해전을 다룬 영화로 정석원은 고 윤영하 소령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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