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가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열린다.
제8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는 오는 4일 오후 6시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독립영화 전용공간 인디플러스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올해 대한민국 대학영화제는 전국 영화영상전공 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중 34개 대학의 대표작 한 편씩을 선정해 총 34작품을 상영한다. 전석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2005년 시작, 매년 12월 열리며 전국의 영상관련 대학생들의 영화 축제로 이어져 온 대한민국 대학영화제는 지난해를 건너뛰고 올해 2년 만에 부활해 그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 올해는 비경쟁으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에는 경기대, 경성대, 경희대, 국민대, 단국대, 대진대, 동국대, 동신대, 동아방송대, 동의대, 명지대, 목원대, 배재대, 부산대, 서강대, 서경대, 서울예술대, 서일전문대, 성결대, 세종대, 수원대, 순천향대, 아주대, 용인대, 인하대, 전주대, 중앙대, 청운대, 청주대, 한동대, 한서대, 한양대, 호서대, 홍익대 등 총 34개 대학이 참여했다.
수원대학교 연극영화학부장인 김석범 집행위원장은 "대한민국 대학영화제는 전국의 모든 영화전공 대학의 학생들의 대표작들을 상영하면서 대학들의 협력은 물론이며 학생들 간의 상호 교류를 통해 앞으로 한국영화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작은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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