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우성이 단편영화로 유인영, 최진호, 우상전과 호흡을 맞춘다.
10일 소속사 레드브릭하우스에 따르면 정우성은 현재 단편영화 '킬러 앞의 노인'의 연출을 맡아 촬영이 한창이다.
'킬러 앞의 노인'은 홍콩국제영화제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 살인 의뢰를 받은 킬러가 작전을 실행하려는 순간까지의 과정을 다뤘다.
주인공인 중년 킬러 역에는 SBS '상속자들'에서 영도(김우빈 분)의 아버지 최동욱으로 출연했던 최진호가 캐스팅 됐다. 유인영은 최진호를 돕는 젊은 에이전트 역을 맡았다. 살해 타깃이 되는 인물은 연극배우 우상전이 연기한다.
지난 8일 촬영을 시작한 '킬러 앞의 노인'은 오는 15일까지 촬영을 진행한 뒤 오는 3월 열리는 홍콩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홍콩영화제 상영 시 정우성은 감독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정우성은 앞서 삼성전자 갤럭시S4 프로모선을 위해 제작된 단편영화 '4랑', '꿈의 시작' 등 단편영화를 연출했다.
안이슬 기자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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