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감독으로 홍콩영화제 참석..다음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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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슬 기자
배우 정우성/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정우성/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정우성이 감독 자격으로 홍콩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22일 영화 '킬러 앞에 노인' 관계자에 따르면 정우성은 오는 24일 개막하는 제38회 홍콩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홍콩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정우성은 영화 '킬러 앞에 노인'으로 홍콩국제영화제가 준비한 프로젝트의 일환인 'Three Charmed Lives'에 참여했다. 'Three Charmed Lives'는 장첸, 우전위, 정우성 등 아시아 유명 배우들이 연출한 단편을 엮은 작품이다.


정우성은 오는 25일 오후 열리는 첫 상영과 기자회견에 감독 자격으로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 유인영, 최진호 등 출연 배우들은 참석하지 않는다.


정우성은 현재 영화 '마담뺑덕' 촬영을 진행하고 있어 출국 스케줄이 유동적인 상황.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스케줄을 조율 중"이라며 큰 이변이 없다면 24일 출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킬러 앞에 노인'은 살인 의뢰를 받은 킬러가 목표물을 탐색하고 작전을 실행하는 순간까지의 과정을 담은 영화다.


안이슬 기자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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