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영남(41)이 출산 후 곽경택 감독의 영화 '극비수사'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29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장영남은 곽경택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극비수사'에 캐스팅돼 지난 4월 출산 이후 약 2개월 만에 현장에 돌아온다. 장영남은 다음 달 크랭크인과 함께 촬영 합류를 앞두고 몸만들기 등 복귀 준비에 한창이다.
'극비수사'는 유괴사건을 담당한 형사의 집요한 추적을 담은 작품. 김윤석과 유해진이 앞서 출연을 확정하며 '친구', '친구2'의 곽경택 감독과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영남은 지난해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2'에 출연한 인연으로 시나리오를 받았고, 출산이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도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2011년 결혼한 장영남은 결혼 3년 만인 지난 4월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그는 '7급 공무원', '이웃사람', '늑대소년', '공정사회', '친구2', 드라마 '해를 품은 달', '7급 공무원', '장옥정, 사랑에 살다', '결혼의 여신'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해 왔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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