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두결한장', 연극으로 재탄생..김조광수 총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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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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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광수 감독이 연출한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이 음악극으로 관객을 만난다.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은 부모를 위해 위장 결혼을 한 게이 민수와 레즈비언 효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지난 2012년 김조광수 감독이 내놓은 첫 장편영화다.


음악극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은 김태형 연출, 추민주 작가가 참여하고 김조광수 감독이 총감독을 맡았다.


영화에서 민수의 연인으로 등장했던 석 캐릭터를 삭제하는 대신 민수, 티나, 효진, 서영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정동화와 박성훈, 오의식, 강정우, 차수연, 손지윤 등이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은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 DCF대명문화공장 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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