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및 영화영상관련 대학생의 영화축제인 '제9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독립영화전용공간 인디플러스에서 열린다.
한국영화교육학회, 한국영화학회, 영상제작기술학회가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에서는 전국 영화영상전공 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 중 19개 대학의 대표작 한 편씩을 선정해 상영된다.
2005년 시작, 매년 12월 열리며 전국의 영상관련 대학생들의 영화 축제로 이어져 온 대한민국 대학영화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경쟁으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에는 극동대, 동신대, 동아방송예술대, 동의대, 목원대, 배재대, 부산대, 서경대, 서일대, 성결대, 수원대, 순천향대, 세명대, 용인대, 인하대, 중부대, 한동대, 한양대, 호서대 등 총 19개 대학이 참여했다.
수원대학교 연극영화학부장인 김석범 집행위원장은 "대한민국 대학영화제는 전국의 모든 영화전공 대학의 학생들의 대표작들을 상영하면서 대학들의 협력은 물론이며 학생들 간의 상호 교류를 통해 앞으로 한국영화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작은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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