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강한나와 베드신, 다이어트로 기력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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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배우 신하균/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신하균/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신하균(41)이 후배 배우 강한나(26)와의 베드신을 "기력이 없었다"는 말로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신하균은 25일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훈·제작 화인웍스, 키메이커) 인터뷰에서 "촬영 내내 몸을 유지하느라 힘들었다"며 "강한나와 베드신을 찍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기력이 없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신하균이 맡은 김민재는 조선 왕조 초기 최고 권력자 정도전의 사위다. 이방원과는 조선 개국을 함께했던 동지라는 설정으로 개국 후 미묘하게 갈라지는 정치관계도와 이해관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 강한나가 맡은 가희와의 절절한 로맨스도 함께 선보인다.


신하균은 "장군 역할이라 촬영이 들어가기 전 2~3개월 동안 식이요법과 운동을 겸하면서 몸을 만들었다"며 "촬영이 7개월 정도 이어졌는데, 몸을 만드는 것 이상으로 몸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었다. 풀만 먹다보니 촬영장에서도 내내 조용하게 있고, 회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강한나와 베드신에 대해서도 "체력적으로 힘들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또 "베드신을 하기 전에 몸을 이토록 만든 것은 처음이었지만, 멋져 보이기보다는 '안쓰러워 보였으면 좋겠다'는 것을 처음 목표로 세웠다"며 "그런 차별화된 모습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파트너 강한나에겐 "굉장히 열심히 한다"고 칭찬했다. "항상 기록하고, 공부한다"며 "그런 자세가 좋아 보였다. 본인이 가진 자세나 매력이 많은 친구라 좋았다"고 평가했다.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발발한 '왕자의 난' 이면에 감춰진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방원(장혁 분)과 장군 김민재(신하균 분), 그의 아들 김진(강하늘 분)의 엇갈린 운명과 갈등을 다뤘다. 오는 3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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