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우빈이 영화 '스물'로 한국 영화를 빛낸 스타상 인기상을 받았다.
한국영화배우협회가 주최하는 한국 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이 18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김우빈은 인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김우빈은 "초대받아서 정말 감사하다"며 "이 자리에 계신 좋은 선배들의 뒤를 이어서 좋은 배우가 되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물'은 갓 성인이 된 인기만 많은 놈, 생활력만 강한 놈, 공부만 잘하는 놈 등 스무 살 동갑네기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김우빈은 눈빛만 던져도 여성들이 넘어오는 마성의 매력을 가졌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잉여의 삶을 지향하는 백수 치호를 연기했다. 강렬한 카리스마는 던지고 흐트러진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김명민,'악의연대기' 손현주가 TOP배우상을 수상했다. 인기 배우상에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이연희, '스물' 김우빈, '살인의뢰' 김성균, '오늘의 연애' 이승기가 받았다. 신인상에는 '스물' 강하늘', '간신' 임지연에게 돌아갔다. '적도' 지진희는 대한민국 인기 연기자상을 받았다.
만능 엔터테이너상에는 배우 이동준, 신인 연기상에는 서리슬, 이이경, 장지은, 라이징 한류스타상에는 홍수아, 배슬기, 김강현, 인기 방송 연기자상에는 김광명, 고나은이 호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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