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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손흥민 이미 다른 팀과 계약→한국 투어 후 오피셜"

충격 "손흥민 이미 다른 팀과 계약→한국 투어 후 오피셜"

발행 :
박재호 기자
토트넘 훈련장에 복귀한 손흥민의 모습. /사진=토트넘 공식 SNS 갈무리
토트넘 훈련장에 복귀한 손흥민의 모습. /사진=토트넘 공식 SNS 갈무리

'대박' 손흥민, 이미 다른 팀과 계약→한국 투어 후 '오피셜' 발표 하나...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연봉 190억"


손흥민(33)이 토트넘 훈련장으로 복귀했다. 이미 다른 팀과 계약을 마쳤고 공식적인 발표는 8월 초 한국 투어 후 이뤄질 거란 얘기가 돌고 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훈련장에 복귀한 모습을 공개했다. 특유의 환한 미소로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토트넘 훗스퍼웨이(훈련장)로 복귀했다. 다른 선수들보다 더 늦게 합류했는데 이유는 구단과 합의된 가족과의 일정 때문이었다.


손흥민이 영국으로 돌아오자 영국 '풋볼런던'은 지난 13일 "손흥민이 돌아왔다. 그가 10년 만에 토트넘을 떠날 거란 이야기가 퍼진 가운데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새 감독으로 임명되자 손흥민의 이적설에 점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을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하고 새로운 공격수를 찾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프랭크 감독 부임 후 손흥민의 후계자라 불리는 마티스 텔을 완전 영입하고, 또 다른 윙어 모하메드 쿠두스를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1025억원)를 투자해 웨스트햄에서 데려왔다.


경기 전 몸을 푸는 손흥민의 모습 /AFPBBNews=뉴스1
경기 전 몸을 푸는 손흥민의 모습 /AFPBBNews=뉴스1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은 곧 프랭크 감독과 면담 후 본인이 다음 시즌 계획에 얼마나 비중이 있는지 판단하고 이적 여부를 최종 결정할 거란 얘기가 돌았다. 영국 '더선'은 최근 "손흥민은 팀 훈련과 프리시즌에 복귀할 예정이다. 프랭크 신임 감독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유럽 시장 이적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그는 "손흥민의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프랭크 감독과 미래에 관해 대화해야 한다. 대화 이후 (이적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약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이 경질되지 않았다면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았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손흥민이 이미 다른 팀과 이적 협상을 거의 마쳤고 공식적인 발표는 8월 한국 투어(쿠팡플레이 시리즈) 이후 나올 거라는 '설'도 존재한다. 여기에 거론되는 팀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지난달 손흥민이 페네르바체와 계약이 사실상 임박했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매체는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여러 정황상 손흥민은 페네르바체와 계약이 임박했다"며 "화려했던 런던 생활이 끝나고 튀르키예에서 새 축구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페네르바체에서 받게 될 세후 연봉이 1200만 유로(약 190억원)에 달하며 이 나이대 선수라면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을 향한 페네르바체의 관심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겨울부터 토트넘과 손흥민 측에 이적 조건을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 튀르키예 '데일리 사바흐'는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현시점에서 가장 이적 가능성이 큰 팀은 튀르키예 리그인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공공연하게 '사우디에 가지 않겠다'고 선을 그으며 최대한 유럽 리그에 오래 남고 싶은 바람을 전했기 때문이다. 서른 중후반에 접어든 손흥민의 상황을 봤을 때 주전으로 뛸 수 있고 연봉 등을 맞춰줄 수 있는 튀르키예 팀이 빅클럽보단 이적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적설이 불거진 와중에도 손흥민은 다음 시즌 토트넘 원정 유니폼의 새 모델로 나섰다. 이에 대해 영국 매체는 레다니엘 비 회장의 마케팅 전략으로 해석했다. 토트넘은 오는 8월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를 떠난다. 오는 8월 3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뉴캐슬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치른다. 아시아에서 인기가 많고 상품성이 높은 손흥민을 투어까지 활용하고 매각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이다.


2025~2026시즌 토트넘의 새 유니폼 을 입은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SNS 갈무리
2025~2026시즌 토트넘의 새 유니폼 을 입은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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