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대 슈퍼맨' 예고편 공개, 강력해진 액션+대립관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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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사진=영화 '배트맨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예고 영상 캡처
/사진=영화 '배트맨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예고 영상 캡처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 대 슈퍼맨')이 예고편을 공개하면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배트맨 대 슈퍼맨'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코믹콘을 통해 예고 영상을 선보였다. 3분 40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배트맨(벤 애플렉)과 슈퍼맨(헨리 카빌 분)의 모습 외에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선을 보일 DC의 캐릭터 렉스 루더(제시 아이젠버그 분), 원더우먼(갤 가돗) 등의 모습도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보다 풍성한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렉스 루더는 슈퍼맨의 라이벌로 등장하는 인물. 억만장자의 아들로 어릴 땐 슈퍼맨과 친구였지만 선과 악을 구분하지 못하면서 슈퍼맨을 괴롭히는 악당이 된다.


원더우먼은 다른 여러 중요한 여성 캐릭터들 중에서도 돋보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묘사돼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강렬한 음악까지 더해지면서 각각의 관계가 어떻게 풀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육해공을 넘나드는 액션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배트맨 대 슈퍼맨'의 개봉은 내년 3월 25일로 예고돼 있다. 하지만 예고편의 등장으로 분위기는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한편 '배트맨 대 슈퍼맨'은 DC코믹스의 대표 슈퍼히어로인 배트맨과 슈퍼맨, 원더우먼 등이 한데 뭉쳐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아이언맨과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 코믹스의 슈퍼히어로가 총 출동한 '어벤져스' 시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모으면서 DC코믹스의 배트맨과 슈퍼맨의 만남에 관심이 쏠린 것.


'300', '맨 오브 스틸' 등을 연출한 잭 스나이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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