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박음질 레드카펫'..감동 팬서비스는 계속된다

발행:
김현록 기자
톰 크루즈 / 사진=이기범 기자
톰 크루즈 / 사진=이기범 기자


7번째로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가 특급 서비스로 레드카펫을 찾은 팬들을 감동시켰다.


30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개봉에 맞춰 내한한 톰 크루즈의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무려 2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친절한 톰 아저씨' 톰 크루즈는 환한 미서와 함께 한국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으며 정성 가득한 팬 서비스를 펼쳤다. 80m 남짓한 레드카펫을 박음질하듯 천천히 오가며 팬들과 함께하는 데만 2시간이 꼬박 걸렸다. 방한 때마다 정성 가득한 팬서비스로 정평난 톰 크루즈지만 이번에도 혀를 내두를만한 정성이었다.


이날 새벽3시 전용기로 인천공항에 입국,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마치고 폭풍 일정을 소화하는 중이었지만 톰 크루즈의 얼굴엔 피곤한 기색이 없었다. 오히려 팬들만큼 환한 미소가 내내 가득했다.


그는 사인을 해 주고 함께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찍는 등 아낌없는 팬 서비스를 펼쳤다. 동선도 촘촘했다. 레드카펫 양쪽을 오가는가 하면, 혹시 빠진 팬들이 있을까 이미 지나 온 자리를 되돌아가며 팬들과 시간을 함께했다. 악수를 하고 그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팬들도 부지기수였지만 톰 크루즈는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팬들은 감격을 숨기지 못했다.


레드카펫에는 톰 크루즈를 위한 선물도 가득했다. 한 팬이 영화 속 비행기에 매달린 톰 크루즈의 모습을 본딴 케이크를 선물하자 톰 크루즈는 기뻐하며 팬과 포옹을 하기도 했다. 이원생중계로 함께한 부산의 팬들은 그를 위한 카드 섹션을 선보여 그를 감격케 했다. 톰 크루즈는 2013년 '잭 리처'를 들고 6번째 방한했을 당시 부산을 찾아 명예시민증을 받은 인연이 있다.


톰 크루즈보다 1시간 여 늦게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낸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도 그에 뒤질세라 정성껏 팬서비스에 임했다.


이날 톰 크루즈는 "보러 오신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모두를 뵙게 돼 큰 영광이다. 감사하다"라고 환한 미소로 인사했다. 그는 "언제나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번 영화로 여러분을 뵙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미션 임파서블5'에서 가느다란 줄 하나에 의지해 이륙하는 비행기에 매달려 액션 연기를 펼쳤던 톰 크루즈는 "저 또한 걱정이 많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기대도 컸다. 8번이나 촬영을 해야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5' 개봉에 맞춰 7번째로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2013년 1월 '잭 리처'로 한국을 찾은 지 2년 6개월 여 만이다. 30일 새벽 3시 전용기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그는 오전 11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대한 애정 표현을 감추지 않았다.


'미션 임파서블5'는 에단 헌트(톰 크루즈)가 속해 있는 비밀조직 IMF가 미국 정부로부터 해체 통보를 받은 이후 안티 IMF 조직에게 공격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영화. 주인공인 톰 크루즈가 제작에도 참여했다. 30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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