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열애설' 후 첫 공식 스케줄..팬들, 변함없는 '환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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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송승헌/사진=이정호 인턴기자
송승헌/사진=이정호 인턴기자


배우 송승헌(39)이 중국 배우 유역비(28)와 열애 인정 이후 팬들 앞에 섰다. 팬들은 환호성과 환한 미소로 송승헌을 반겼다.


송승헌은 5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제작 영화사 아이비전) VIP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오후 유역비와 교제 사실을 '쿨'하게 인정한 이후 처음으로 소화하는 공식 스케줄이다.


엄정화, 서신애 등 '미쓰 와이프' 주요 출연진과 함께 등장한 송승헌은 포토월 행사 특성상 열애설에 대해 별다른 멘트는 하지 않았다. 다함께 "화이팅"을 외친 후 포토월에서 퇴장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700여 명의 팬들이 몰렸다. 송승헌의 열애설이 알려졌지만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송승헌이 등장하자마자 장내가 떠나갈 듯 떠들썩한 환호성과 박수로 송승헌을 반겼다. 송승헌은 그런 팬들을 위해 손을 흔들어주는가 하면 팬 한 명 한 명과 시선을 교환하는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한국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에서 온 팬들도 다같이 "송승헌"을 외치며 영화 개봉을 축하했다.


송승헌/사진=이정호 인턴기자


송승헌과 유역비의 교제 사실은 중국을 통해 먼저 알려졌다. 이날 주요 중국 언론은 송승헌이 유역비와 사랑에 빠졌다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집중 보도했다. 주요 언론들은 "두 사람이 영화 '제3의 사랑'에서 주연 호흡을 맞추면서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또 두 사람이 중국에서 함께 있는 사진들을 공개하며 "송승헌이 유역비와 함께 유역비의 부모님을 만나는 등 이미 가까운 사이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송승헌의 소속사 측은 "지난해 영화 '제3의 사랑'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영화 촬영을 진행하며 가까워졌고 현재도 좋은 인연으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며 "이제 막 사랑하는 단계다.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미쓰와이프'는 잘나가던 커리어 우먼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한 후 한 달 동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조폭마누라' 각본으로 영화계에 입문해 '펀치레이디', '육혈포강도단' 등을 연출했던 강효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송승헌은 극중 쓸데없이 잘생긴 애처가 남편 성환을 연기한다. 성환은 가진 건 없어도 아내 연우(엄정화 분)와 가족에게 애정이 넘치는 구청 공무원. 갑작스런 아내의 변화에도 변함없는 해바라기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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