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할리우드 배우 레아 레미니가 사이언톨로지교 교인인 배우 톰 크루즈에게 '악마'라고 비난했다.
28일(현지시간 기준) USA 투데이 등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레아 레미니는 미국 ABC방송의 '20/20'에 출연해 인터뷰에서 "톰 크루즈를 비난하는 것은 사이언톨로지교를 비판하는 행위"라며 교단에서 톰 크루즈가 상징적인 존재임을 드러냈다.
그녀는 지난 2006년 톰 크루즈와 전처 케이티 홈즈 결혼식에 초대받는 등 친밀한 관계였다. 하지만 2013년 교단을 떠난 후에 톰 크루즈와 연락조차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레아 레미니는 "종교를 떠나겠다는 결심을 한 직후 내 일과 내 삶 자체를 포기해야 했다"며 사이언톨로지교 탈퇴 이후 영화계에서 어떤 작품에도 출연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레아 레미니는 사이언톨로지교를 비판하는 책을 다음 달에 발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