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최고의 커플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설이 처음으로 불거졌다. 2014년 결혼 이후 2년 만이다. 이미 서로에 대한 신뢰는 멀어졌으며 피트는 졸리가 자신의 말을 안 듣는 것도 모자라 모욕감을 주는 발언까지 했다는 정황도 보도됐다. 최근에는 캄보디아 남자 아이 입양과 관련한 불화설도 언급되고 있다. 브란젤리나 커플이 2016년 첫 이혼 커플이라는 불명예를 얻게 될 지 세계의 이목이 이들에게 쏠리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아카데미 시상식의 '백인 잔치'에 뿔났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시상식 주요 부문 후보들을 모조리 백인으로 채운 것에 대한 반발이다. 조지 클루니는 "영화 산업이 흑인들을 공평하게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 히스패닉계는 더욱 심각하다"며 개탄했고, 아카데미 시상식 MC인 크리스 록(51)은 "이번 아카데미에선 여배우들의 가슴골과 내 욕 밖에 볼거리가 없을 것"이라며 조롱하기도 했다. 이에 주최 측은 "다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애둘러 사과했다.
○…또 한 명의 별이 졌다. '호텔 캘리포니아'라는 주옥 같은 명곡을 남긴 미국 록 밴드 이글스의 기타리스트 글렌 프레이는 지난 18일 미국 뉴욕에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68세. 글렌 프레이는 15년 동안 류마티스 관절염 때문에 관련한 약을 복용할 정도로 지병을 앓고 있었다. 이와 관련, 이것이 오히려 병을 키운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며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국 내 '미드' 열풍의 시초로 불리는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 6인방의 재결합 여부가 큰 화제를 모았다. 한국판 '남자 셋 여자 셋'으로도 불린 이 작품은 제니퍼 애니스톤, 코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맷 르블랑, 매튜 페리, 데이비드 쉬머 등이 각각의 존재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10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불거진 재결합설에 대해 '프렌즈' 프로듀서 지미 버로우즈는 "매튜 페리의 불참으로 인해 재결합은 없을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리암 햄스워스, 마일리 사이러스 커플이 SNS로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직접 반지로 재결합을 인증한 것. 2009년 처음 연인이 됐다 2013년 파혼을 겪었기에 두 사람에게는 더 없이 특별한 반지일 듯하다.
○…제이미 폭스가 선량한 시민으로서 제 몫을 다했다. 우연히 자신의 집 주변에서 일어난 트럭 화재 폭발 사고를 목격한 것. 제이미 폭스는 주저 없이 911 신고와 함께 트럭으로 달려들어 운전자를 구해냈다. 이 사실을 자랑하고 싶었는지 딸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빠를 천사로 지칭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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