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C코믹스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둠스데이가 '배트맨 대 슈퍼맨'의 새로운 악당이라고 밝혔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영화 전문매체 무비웹과 인터뷰에서 "'배트맨 대 슈퍼맨' 속 최고의 빌런(악당)은 둠스데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잭 스나이더는 "우리는 파워풀한 악당을 원했다"며 "둠스데이는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 세상을 위협할 만한 존재"라고 소개했다.
둠스데이는 '데스 오브 슈퍼맨'에서 슈퍼맨을 죽였던 괴물로 등장하며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이에 둠스데이가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역대급 악당으로 거듭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배트맨 대 슈퍼맨'은 DC코믹스의 대표 히어로인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맨 오브 스틸', '가디언의 전설', '왓치맨'과 '300' 등을 연출한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맨 오브 스틸'의 헨리 카빌이 슈퍼맨으로, 감독이자 배우로 맹활약 중인 벤 애플렉이 배트맨으로 등장한다. 여기에 에이미 아담스, 로렌스 피시번,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홀리 헌터, 갤 가돗 등이 합류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은 오는 3월 2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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