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류준열이 독립영화 시상식인 제3회 들꽃영화상에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29일 들꽃영화상(집행위원장 달시파켓, 운영위원장 오동진)측에 따르면 류준열은 '소셜포비아'로 제3회 시상식에 신인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저예산, 독립영화 시상식인 들꽃영화상은 올해로 3회를 맞아 신인감독상을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로 나누고 조연상을 신설했다.
또 남녀로 나눠 있던 신인배우상을 구분 없이 신인배우상으로 합쳤다.
류준열은 '마돈나'의 권소현, '파스카'의 성호준, '인 허 플레이스'의 안지혜, '들꽃'의 정하담 등과 경합을 펼치게 됐다. 들꽃영화상 신인배우상은 2014년 '배우는 배우다' 이준, 2015년 '거인'의 최우식 등이 수상했었다.
한편 올해 들꽃영화상에는 극영화 감독상에 '산다' 박정범 감독, '마돈나' 신수원 감독, '조류인간' 신연식 감독, '인 허 플레이스' 알버트 신 감독, '꿈보다 해몽' 이광국 감독, '한 여름의 판타지아' 장건재 감독,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홍상수 감독 등이 후보에 올랐다.
다큐멘터리 감독상에는 '레드 툼'의 구자환 감독, '밀양 아리랑' 박배일 감독, '울보 권투부' 이일하 감독, '위로공단' 임흥순 감독, '마이 페어 웨딩' 장희선 감독이 노미네이트됐다.
제3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은 4월7일 서울 남산 문학의 집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에 앞서 4월4일부터 6일까지 총 3일간 후보작들이 특별상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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