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향'이 2016 춘사영화상 관객이 뽑은 최고 인기 영화상의 영예를 안았다.
'귀향'은 5일 오후6시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춘사영화상 시상식에서 관객이 뽑은 최고 인기영화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로 나선 배우 최리는 소감에서 "'귀향'은 국민 여러분께서 도와주지 않았다면 세상에 나오지 않았을 영화"라며 "14년 간 개봉을 기다려주고 많이 관심 가져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생존하고 계신 할머니께도 이 상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6 춘사영화상은 춘사 나운규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삶에 대한 투혼을 가지고자 개최되는 비영리 경쟁 영화제. 남녀주연상을 비롯해 주요 부문의 본상과 특별상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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