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현이 오는 6월까지 영화 '리얼'(감독 이정섭) 촬영에만 올인한다.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19일 스타뉴스에 "현재 김수현은 '리얼' 촬영에 한창이다"라며 "오는 6월까지는 다른 배우 활동 없이 '리얼' 촬영에만 몰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얼'은 화려한 도시에서 검은 세계의 의뢰를 처리하며 승승장구하던 한 해결사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그린 액션 느와르. '폭력의 도시', '사랑을 놓치다' 등을 기획한 이정섭 감독의 신작이다.
'리얼'은 지난 2014년 2월 종영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최고 한류 스타로 떠오른 김수현이 스크린 차기작으로 선택한 작품이다. 김수현은 '리얼'에서 성공에 눈이 먼 무자비한 해결사이자 대규모 카지노를 건설해 도시를 제패하려는 야망을 가진 남자 장태영 역을 맡았다. '리얼'에는 김수현 외에도 걸그룹 f(x) 전 멤버 설리, 배우 한지은, 성동일, 이경영, 이성민 등이 합류했다.
'리얼'은 특히 지난 2015년 여름 전 세계 개봉된 '미션 임파서블5'의 투자, 배급을 맡은 알리바바 픽쳐스가 영화 '리얼' 투자를 확정 짓고 중국 내 배급권을 가지는 등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작품이다.
한편 소속사 측은 김수현의 '리얼' 이후 활동에 대해서는 "드라마, 영화, 해외 작품 등 수많은 곳에서 섭외 문의가 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 '리얼' 이후 작품을 고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리얼'을 마치고 구체적으로 작품 논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이와 함께 또한 군 입대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김수현은 1988년생으로 올해 28세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아직 입대 마지노선 시기까지 시간은 있는 상황"이라며 "입대와 관련해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차근차근 시간을 두고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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