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2' 中 7500개 상영관 확보..'미스터고' 넘나

발행:
윤상근 기자
/사진='엽기적인 그녀2' 포스터
/사진='엽기적인 그녀2' 포스터


차태현, 빅토리아 주연 영화 '엽기적인 그녀2'(감독 조근식)가 중국에서만 무려 7500여 개 상영관을 확보했다.


21일 배급사 리틀빅픽쳐스에 따르면 '엽기적인 그녀2'는 오는 22일 중국에서만 7500여 개 스크린에 개봉을 앞뒀다. 이는 국내 스크린 수 약 12배에 달하는 3만 1000여 개의 중국 스크린 중 25%에 해당하는 수치다.


앞서 중국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역대 흥행 1위는 '미스터 고'. 중국에서 약 5000여 개 상영관을 확보한 바 있다. '엽기적인 그녀2'가 '미스터 고'를 넘을 수 있을 지도 지켜볼 부분이다.


또한 '엽기적인 그녀2'는 부가판권 영역에서도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엽기적인 그녀2'는 중국 CCTV 온라인 및 TV 부가 판권에서 역시 한국 영화 사상 역대 최고 가격 21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중국 최대 가전 유통 업체와 80억 원 상당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영화 옥외 광고와 1063개 지점에서 예고편을 상영하는 등 중국 내에서 홍보에 열을 쏟고 있다.


'엽기적인 그녀2'는 원조 엽기적인 그녀(전지현)를 떠나보낸 견우(차태현)가 그의 인생을 뒤바꿀 새로운 엽기적인 그녀(빅토리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 신혼 이야기를 담았다.


'엽기적인 그녀2'는 오는 5월 5일 한국에서 개봉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무더위 날릴 '전지적 독자 시점'
온유, 정규 2집 앨범으로 솔로 컴백
차은우 '언제나 눈부신 비주얼'
새롭게 시작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사나이'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이 힘든 결혼을 두 번이나"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올스타 휴식기... 키움, 감독-단장 동반 경질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