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찾은 왕대륙 "한국팬과 약속 지키려고 다시 왔다"

발행:
김현록 기자
왕대륙 / 사진=김휘선 인턴기자
왕대륙 / 사진=김휘선 인턴기자


대만 배우 왕대륙이 한국팬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한국에 다시 왔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왕대륙은 13일 오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방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초 한국을 방문한 지 한 달여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왕대륙은 "'나의 소녀시대'가 50만 관객을 돌파하면 다시 한국에 다시 와 감사를 드리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가 아직 50만 관객을 넘기지는 못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영화 행사가 아니라 정식으로 감사를 드리고 싶어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왕대륙은 이날 오후 약 6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한국에서 첫 팬미팅을 가진다. 왕대륙은 모든 행사를 무료로 진행해 더욱 화제가 됐다.


1991년생인 왕대륙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를 통해 아시아 각국에서 큰 인기를 모은 대만배우다. 올해 초 한국에서 개봉한 왕대륙 주연의 '나의 소녀시대'는 40만 관객을 돌파, 한국에서 대만 영화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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