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우 유 씨 미2'가 개봉 첫 주 토요일 누적 관객 130만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우 유 씨 미2'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46만25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31만7636명을 기록했다.
'나우 유 씨 미2'는 개봉 전인 지난 9일과 10일 대규모 유료시사회를 열고, 정식 개봉 전날인 12일 전야 개봉해 이미 30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이어 꾸준히 15만 관객 이상을 끌어모으며 흥행세를 이어왔다.
'나우 유 씨 미2'는 지난 2013년 개봉해 전세계 15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나우 유 씨미: 마술사기단'의 속편으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도리를 찾아서'가 차지했다. '도리를 찾아서'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24만9743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지난 6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154만958명이다.
'도리를 찾아서'는 전 세계에서 9억 달러를 벌어들인 흥행작 '니모를 찾아서'의 후속작. 단기 기억상실증 때문에 모두를 곤경에 빠뜨렸지만, 니모를 찾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던 블루탱 피쉬 도리가 주인공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