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하정우 "개와 사료 나눠먹는 연기..기적적 성공"

발행:
김미화 기자
배우 하정우 /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하정우 / 사진=이동훈 기자


'터널'의 하정우가 강아지와 함께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하정우, 오달수와 김성훈 감독이 참석했다.


하정우는 "강아지가 체력이 떨어지니까 개 두 마리랑 촬영했다"라며 "한 마리는 드라마를 담당하고 또 다른 한 마리는 액션을 찍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료를 나눠 먹는 장면은 기적적이었다. 첫 번째 테이크였고 강아지가 말을 들을까 하고 주고 받았는데 기적적으로 한 번에 찍혀서 운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하정우는 "촬영 기간 내내 강아지와 같이 생활했다. 물론 간식을 엄청나게 줬다"라며 "끝까지 감사하게도 그 친구들이 옆에 있어줘서 기적같은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0일 개봉.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15일 공개 앞둔 '나는 생존자다'
기대되는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9월 찾아올 서늘한 영화 '살인자 리포트'
키, 정규 3집 'HUNTER'로 컴백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케데헌 '골든', 빌보드 1위..SM 연습생 출신 이재 기적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흥민, MLS 정복 시작됐다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