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정수가 개그우먼 김숙에게 청혼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윤정수는 지난 8일 방송 된 tbs FM '배기성의 힘내라 2시'에 출연, 예능프로그램에서 함께 가상 부부로 활동하는 김숙에게 깜짝 청혼을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윤정수는 결혼 못한 아들을 둔 청취자의 사연을 듣던 중 "얼마 전 김숙 씨와 촬영을 했다. 그런데 김숙 씨가 '나한테 장가오라니까. 왜 (장가를) 안 오고 튕기는 거야?'라고 하더라"며 "그냥 좀 더 기다려보면 더 괜찮은 사람 만날 것 같아서 그렇다고 답했다"라고 털어놨다.
윤정수는 "45년 동안 결혼할 사람을 기다렸다"라며 "그런데 45년 동안 이렇게 기다려서 결혼을 못한 것 같다.사실 스스로 반성해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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