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어린이 영화캠프, 청소년 영화학교 등 풍성한 행사로 6일간 진행된다.
25일 오전 11시 서울 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제 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함종한 조직위원장과 김종현 집행위원장, 임경규 프로그래머가 참석해 영화제 개요와 프로그램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했다.
제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총 117개국에서 4117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세웠다. 치열했던 경쟁을 뚫고 선정된 본선 진출작은 200편이다. 이중 월드 프리미어는 59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20편, 아시안 프리미어는 36편, 코리안 프리미어는 40편이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전 세계 40개국의 영상, 영화키드와 영화인이 참여하는 국제영화제로 '배움이 있는 영화제'를 표방한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소중한 꿈을 희망하며 'Getting Better'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번 영화 상영작은 개막작과 폐막작을 비롯해 패밀리, 플레이, 프렌즈, 로맨스, 매니아, 드림씨어터, 특별전 등의 섹션으로 나눠진다.
또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세계 3대 성장영화제인 만큼 어린이 영화캠프, 청소년 영화학교, 미래직업 체험학교, 영상미디어 교육 포럼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연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홍보대사로 위촉 된 박소담은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자리인데 이렇게 홍보대사로 돼 영광이다"라며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성실한 배우가 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유태오는 "제 18회 서울국제 청소년 영화제 이렇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저도 배우이기 때문에 영화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어린이·청소년 영화 축제인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총 6일간 서울 The K 호텔 서울과 아트홀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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