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소담이 "영화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25일 오전 11시 서울 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제 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함종한 조직위원장과 김종현 집행위원장, 임경규 프로그래머가 참석해 영화제 개요와 프로그램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했다.
이어 진행 된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배우 박소담과 유태오가 참석했다.
박소담은 홍보대사를 맡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아마 영화를 보고 꿈꾸는 나 같은 친구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어렸을 때 영화에 대해 잘 몰라도 다른 세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꿈과 희망을 가졌다"라고 답했다.
박소담은 "서울 청소년국제영화제는 그런 꿈과 희망 그리고 열정을 가까이서 느끼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다"라며 "학교에 다니면서 단편영화 찍고 나서 수업에 나가고 과제를 하고 그러던 때가 있었다. 그때 정말 열정적이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열정과는 또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소담은 "홍보대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용기를 전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총 117개국에서 4117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세웠다. 치열했던 경쟁을 뚫고 선정된 본선 진출작은 200편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어린이·청소년 영화 축제인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총 6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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