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조직위원장 남경필, 집행위원장 조재현)가 29일 폐막했다.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이날 오후 7시 메가박스 백석 M관에서 폐막식을 가졌다.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폐막식에서는 각 부문별 수상작 10편이 발표됐다.
영화제의 대상인 흰기러기상은 덴마크 다큐멘터리 '점프'(아부 바카 시디베, 모리츠 시버트, 에스테판 와그너 감독)가 수상했다.
최우수 한국다큐멘터리상은 용산참사 그 후의 이야기를 담은 김일란, 이혁상 감독의 '공동정범'에게 돌아갔다. '공동정범'은 관객들이 직접 투표한 관객상도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 영도다리를 배경으로 다섯 인물의 삶을 담은 김영조 감독의 ‘그럼에도 불구하고’는 한국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차지했다.
올해 영화제는 36개국 116편의 다큐영화를 상영하는 한편 79회의 Q&A행사, 토크와 강연 포럼 등 12회의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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