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상수 감독이 신작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개봉을 맞아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에도 불참한다.
8일 배급사 측에 따르면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은 오는 10일과 11일, 12일 3일간 배우 김주현, 이유영, 김의성이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한다.
지난 6월 배우 김민희와 불륜설에 휘말린 연출자 홍상수 감독은 참석하지 않는다. 영화 관계자는 "홍상수 감독은 GV에 참석하지 않는다. 이를 비롯해 영화 개봉과 관련해 공식 석상에 참석할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일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열리는 GV에는 배우 김주혁과 이유영이, 11일 씨네큐브 광화문 GV에는 이유영이, 12일 아트나인 GV에는 이유영과 김의성이 참석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김주혁과 이유영은 이번 작품으로 홍상수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췄으며, 김의성은 홍 감독의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의 주연을 맡은 이래 이번 작품을 위해 홍상수 감독과 5번째로 함께했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은 홍상수 감독이 연출한 18번째 장편영화다. 오는 10일 전국 140개 상영관에서 개봉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