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키드먼 "톰크루즈와 첫 만남, 입이 '떡' 벌어져"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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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수 인턴기자
/사진=영화 '폭풍의 질주' 스틸
/사진=영화 '폭풍의 질주' 스틸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이 전 남편 톰 크루즈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20일(현지시각) 미국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피플 네트워크(PEN)는 피플지의 제스 캐글(Jess Cagle) 편집장이 니콜 키드먼과 인터뷰한 내용을 공개했다.


니콜 키드먼은 "톰 크루즈와의 첫 만남은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고 운을 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니콜 키드먼과 톰 크루즈의 역사적인 첫 만남은 니콜 키드먼의 1990년도 개봉작 '폭풍의 질주' 오디션 현장에서 이뤄졌다. 제스 캐글은 "'폭풍의 질주'는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이 결혼을 하게 해준 작품"이라며 "당시 니콜 키드먼은 할리우드의 새 얼굴, 즉 라이징 스타였다"고 밝혔다.


니콜 키드먼은 인터뷰에서 "'폭풍의 질주' 오디션을 기다리고 있는데, 톰 크루즈가 포르쉐를 타고 오는 모습이 보였었다"며 "그의 모습을 보자. 너무 긴장했었던 기억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사진=영화 '폭풍의 질주' 스틸


이어 그는 "톰 크루즈가 차에서 내려 나를 향해 걸어오는 모습을 보는 순간, 입이 떡 벌어졌다"며 "하지만 톰에게 정신이 팔려있을 때가 아니었다. 나는 영화 관계자들과 톰 크루즈 앞에서 오디션을 봐야 했기 때문이었다"고 전하며 톰 크루즈를 처음 봤을 때 설렜던 감정을 전했다.


니콜 키드먼은 "나는 오디션에 합격했고, 그 순간은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다고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톰 크루즈와의 결혼생활은 행복했었고, 이제는 그저 추억일 뿐"이라며 "물론 당시 입양한 두 아이들은 여전히 사랑한다"고 전했다.


한편 니콜 키드먼은 지난 1990년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와 결혼에 골인, 딸 이사벨라 크루즈와 아들 코너 크루즈를 입양했으나 2001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지난 2006년 뉴질랜드 출신 싱어송라이터 키스 어번과 재혼해 현재 슬하에 입양했던 아들과 딸을 포함한 네 명의 자녀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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