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공조', 일일 관객수 나란히 19만명..진정한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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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사진=영화 포스터
/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더킹'과 '공조'가 진정한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킹'은 지난 25일 하루 동안 19만 9755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 18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237만 2967명이다.


이날 '공조'도 19만 350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62만 1570명이다. '더킹'과 '공조'의 일일 관객수 차이는 6000여 명. 두 영화는 평일에도 나란히 19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쌍끌이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두 영화가 주목받으며, 설 극장가를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더킹'이 먼저 선두를 치고 나간 가운데, '공조'가 일일 관객수 차이를 줄이며 뒤쫓고 있는 상황이다. 예매율은 '공조'가 '더킹'을 역전했다.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영화 '레지던트이블 : 파멸의 날'은 개봉 첫날인 지난 25일 7만 104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4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5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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