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배우 존 허트가 향년 7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피플 등 현지 언론들은 27일(현지시간) 존 허트가 이날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존 허트는 지난 2015년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당시 그는 치료를 받고 있으며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밝혔지만 끝내 유명을 달리하게 됐다.
한편 존 허트는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기사 작위를 받은 영국의 국민 배우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서 길리엄으로 출연하면서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졌다.
'엘리펀트 맨, '러브 엣 퍼스트 사이트'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됐고,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지팡이 장인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