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베를린女주연상 '밤의 해변에서..' "3월 韓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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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김민희 /AFPBBNews=뉴스1
김민희 /AFPBBNews=뉴스1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8일(현지시간) 오후 독일 베를린의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열린 가운데 김민희가 '밤의 해변에서 혼자'(감독 홍상수)로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작품에 대한 관심도 절로 높아진 상태다. 영화는 영화제 일정이 마무리된 뒤 콘텐츠판다의 배급으로 오는 3월 한국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당초 3~4월로 개봉을 전망했으나 수상과 함께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홍상수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인 영화감독과 관계 때문에 모든 것을 잃고 괴로워하는 한 여배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에 이어 김민희가 주연을 맡았다.


지난해 불륜설에 휘말린 뒤에도 활발한 작품활동을 벌이고 있는 홍상수 감독-배우 김민희의 신작이자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상이란 화제성이 더해져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영화 관계자는 앞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베를린영화제 폐막 뒤인 3월 중 국내에서 개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수상과 함께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개봉 시점은 물론 개봉 규모 역시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밤의 해변에서 혼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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