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에이리언:커버넌트'로 자신이 창조한 세계관으로 귀환을 알린 리들리 스콧 감독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인 '에이리언' 시리즈 새 서막을 열 '에이리언:커버넌트'로 SF 장르의 거장으로 불리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귀환한다.
그는 '블레이드 러너', '마션'에 이르기까지 여러 SF 장르로 자신 능력을 입증해 왔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SF 장르에서 대체불가한 그의 필모그래피 중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은 바로 1979년 개봉작 '에이리언'이다. 그는 이를 통해 독창적인 디자인의 에이리언 크리쳐와 여전사 리플리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연출 세계를 구축했다. 이어서 1986년부터 1997년까지 당시 검증된 신예 감독이었던 제임스 카메론, 데이빗 핀처,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의 손에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에이리언'을 잇는 시리즈가 완성되었다.
이후 2012년 '에이리언'의 30년 전 이야기를 다룬 '프로메테우스'를 통해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에이리언' 시리즈가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번 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에서는 그간의 시리즈에서 밝혀지지 않은 비밀들을 보여줄 것을 예고해 전 세계 많은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리들리 "1편 이후 등장한 3편의 속편에서, 이 생명체를 도대체 누가, 왜 만들었는지 의문을 제기한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사실이 항상 의아했다"고 밝히며 "'프로메테우스'로 누가 에이리언을 만들었고, 왜 만들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다면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이 두 질문에 대한 답을 줄 것이다"라고 밝혀 시리즈 창조주가 밝히는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역사상 최대규모의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미지의 행성으로 향한 커버넌트 호가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인류의 생존을 건 최후의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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