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이하 '가오갤2')가 전 세계 흥행 수익 4억 달러를 돌파했다.
8일 오전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 따르면 '가오갤2'가 전 세계 수익 4억2000만 달러(한화 약 4773억3000만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마블 히어로 속편인 '아이언 맨 2'(1억2000만 달러), '토르: 다크월드'(8천500만 달러),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저'(9천5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기록이다.
'가오갤2'는 지난 5일(현지 시간) 북미 개봉 이후 주말 동안 박스오피스 1억4500만 달러(한화 약 1704억7500만 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가오갤' 1편의 북미 개봉 주말 성적보다 54% 높은 수익을 올렸다. 전야 개봉한 '가오갤2'는 5시간 만에 2000만 달러의 수익으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북미 전야 개봉 수익 2천700만 달러),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천500만 달러)의 기록에 이어 역대 마블 영화 전야 개봉 오프닝 수익 3위로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전 세계 31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전야 개봉(5월 3일 정식 개봉)한 후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88만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또한, 개봉 주 누적 관객수 172만3865명을 기록하며 개봉작 개봉주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가오갤2'는 스타로드, 가모라, 드랙스, 로켓, 베이비 그루트 등 기존 가디언즈 멤버들과 맨티스, 네뷸라, 욘두가 팀에 합류해 새로운 모험에 나서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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