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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여신' 김민희, 홍상수와 칸 입성..'여전한 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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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김현록 기자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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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여신' 김민희가 1년만에 다시 칸에 입성했다.


김민희는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빨레 드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제 70회 칸국제영화제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 '클레어의 카메라' 공식 포토콜에 참여했다. 연출자 홍상수 감독과 '클레어의 카메라'에 함께 출연한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배우 정진영도 함께했다.


김민희는 지난 2월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다시 칸영화제에 입성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경쟁부문에 초청한 '그 후'로 다시 칸의 여우주연상에 도전한다. 김민희는 지난해에도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로 칸 경쟁부문에 입성하며 호평받은 바 있다.


한편 지난 3월 "사랑하는 사이"라며 불륜을 인정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환한 미소와 함께 당당한 모습으로 칸에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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