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주연 '덕혜옹주'(감독 허진호)가 일본에서 개봉한다.
8일 오후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덕혜옹주'가 오는 24일 일본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현지에서 20~30개 극장에 개봉될 예정이다"며 "또 최근 허진호 감독이 일본 언론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일본 현지 개봉 후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덕혜옹주'는 2016년 8월 3일 한국에서 개봉했다.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손예진, 박해일 등이 주연을 맡아 한국에서 559만9397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관객들의 관심에 힘 입어 지난해 제53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손예진이 여우주연상, 라미란이 여우조연상 외에 의상상, 음악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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