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창정, 정상훈, 공형진이 영화 V라이브를 진행하며 "영화 이야기를 하지 말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9일 오후 영화 '로마의 휴일'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이덕희 감독, 임창정, 정상훈, 공형진이 함께 했다.
이날 세 사람은 MC 박경림을 환영하며 "영화 좀 살려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경림은 "보통 배우들은 무비토크를 하기전 긴장하는데, 이 세 분은 건강식품 이야기, 목디스크 이야기를 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자 임창정은 "이번 영화는 내가 한 영화 중 가장 홍보가 많이 됐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영화 이야기를 하지 않겠다"라며 "사는 이야기를 하자. 우리가 영화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얼마나 관객들이 궁금해 하겠느냐. 제목이 왜 '로마의 휴일'인지도 말하지 말자"라고 말했다.
이에 정상훈과 공형진도 공감하며 "영화 이야기는 빼고 하자"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박경림은 "오늘 스페셜 영상도 준비했는데 안 봐야하느냐"라며 "감독님이 불안해 하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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