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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감독 제임스 토백, 女38명 성추행..제2의 와인스타인 사태?

발행:
김현록 기자
제임스 토백 감독 /AFPBBNews=뉴스1


미국 극작가 겸 영화감독 제임스 토백(72)이 38명의 여성을 성희롱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제 2의 하비 와인스타인' 사태가 벌어질지 주목된다.


미국 LA타임즈는 22일(현지시간) 영화 '벅시'로 아카데미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됐던 제임스 토백 감독이 38명의 여성을 성희롱 및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개별 인터뷰를 통해 피해 사실을 밝힌 이들 여성들은 제임스 토백 감독이 주로 뉴욕의 길거리에서 접근해 스타덤을 약속했으며, 다음 만남에서 성적인 질문을 하거나 성적 접촉을 하는 방식으로 성희롱, 성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실명을 공개하고 피해 사실을 밝힌 여성 중에는 밴드 기타리스트, 배우 등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제임스 토백 감독은 혐의를 부인하며 이들 여성들 중 누구도 만난 적이 없으며 "그렇다 해도 5분 정도 만난 데 불과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제임스 토백 감독은 1974년 영화 '겜블러'의 각본가로 데뷔,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올랐던 영화 '벅시' 등의 각본을 썼다. '블랙 앤 화이트' '하바드 맨' 등에선 각본과 함께 연출을 맡았고, 최근에는 시에나 밀러, 알렉 볼드윈이 주연한 영화 '더 프라이빗 라이프 오브 어 모던 우먼'을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이 수십년 간 12명 이상의 여성을 상대로 성희롱 성폭력을 저질러 왔다는 보도 이후 할리우드가 발칵 뒤집힌 터. 하비 와인스타인에 비해 유명세는 덜하지만 제임스 토백 감독 또한 할리우드에서 40여 년간 성공적으로 활동해온 중견 작가 겸 감독이라 파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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